반려묘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시기별 정리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저번 포스팅에 이어 반려묘에게 필요한 예방 접종에 대해 포스팅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고양이는 강아지와 달리 실내에서만 생활하는 동물이라 예방 접종이 필수로 필요할까 라는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요 실내에서 생활하더라도 집사가 외출 후 귀가 시에 질병을 옮길 수도 있고 모기와 같은 질병을 옮기는 매개체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고양이도 예방 접종이 필수랍니다. 또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기 때문에 다양한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 예방 접종 시기
반려묘와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를 위해 필요한 접종
| 1차 시기 | 6 ~ 8주 사이 | FVRCP 1차 접종 (종합접종) |
| 2차 시기 | 10 ~ 12주 사이 | FVRCP 2차 접종, 고양이 백혈병 1차 |
| 3차 시기 | 14 ~ 16주 사이 | FVRCP 3차 접종, 고양이 백혈병 2차 |
| 4차 시기 | 17주 ~ | 광견병, 항체 가검사 |
| 연간 접종 | 1년에 한 번 | FVRCP, 고양이 백혈병, 광견병 추가 접종 |
또한 추가로 달에 한 번씩 심장사상충 예방과 외부 기생충 약을 복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FVRCP에 대하여
- Feline Viral Rhinotracheitis (FVR)은 고양이 감염성 비만성기관지염으로 불리는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입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재채기, 결막염, 발열,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또한 심한 경우에는 호흡곤란과 폐렴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Calicivirus는 호흡기 또는 구강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구순, 혓바닥 궤양, 재채기, 구토 및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보입니다.
- Panleukopenia는 고양이 파보바이러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 열,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강아지에게 나타나는 파보바이러스와는 다른 질병입니다.
위의 질병들 모두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고양이 백혈병과 광견병에 대하여
고양이 백혈병 (Feline Leukemia Virus, FeLV)은 고양이들 사이에서 전염되는 바이러스로, 중한 질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체중감소와 식욕 부진, 구토, 설사, 활동성의 감소, 호흡기 이상 증상 등이 있습니다.
이 병은 감염된 고양이와 다른 고양이와의 직간접적으로 전염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고양이를 키우시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고양이를 입양하실 때 필수적으로 검사가 필요한 질병입니다.
이렇듯 반려묘와 행복한 묘생을 함께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위에 알아본 시기에 따라 무조건적으로 진행하기보다는 반려묘의 건강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수의사 선생님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예방 접종 스케줄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언제나 반려묘와 건강하고 행복하신 하루 보내시길 바라며 포스팅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